2025.06.22 (일)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CJ제일제당, 안산에 3천억 연료전지발전소 건립

道-안산 협약…연내 추진
건립시 시간당 40MW 생산

CJ제일제당㈜이 안산에 3천억원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건립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제종길 안산시장,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16일 CJ제일제당 안산공장에서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연료전지사업자를 통한 3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사업을 연내 추진한다.

도와 안산시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선다.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되면 시간당 4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스팀은 CJ제일제당 생산라인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은 국토부가 다음달 1일 공포예정인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개특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것이다.

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 내 신규로 지정하는 도시계획시설 부지에도 연료전지 발전소 사업이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규제 합리화는 경기도, 국무조정실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 국토부가 침체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면서 해결한 모범사례”라며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전국적으로 5년 내에 2조원의 경제적 투자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