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맑음동두천 28.0℃
  • 흐림강릉 32.2℃
  • 구름많음서울 28.8℃
  • 구름많음대전 28.7℃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8.7℃
  • 구름조금광주 28.0℃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많음보은 26.8℃
  • 구름많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8.3℃
  • 구름조금경주시 29.0℃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도의회, 9개 시·군에 상담소 운영

용인 등 지자체 청사에 설치
입법·정책, 고충 민원 수렴

경기도의회는 다음달부터 도내 9개 시·군 청사에 지역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용인·부천·안양·시흥·김포·이천·양주·구리·양평 등으로 해당 지자체 청사의 여유공간을 임대해 사용한다.

지역상담소에는 기간제 근로자가 배치돼 지역주민의 입법·정책건의 수렴, 고충민원 수렴, 의회 예산정책자료 수집 등의 업무를 맡는다.

또 주민의 건의 및 민원사항을 접수,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나 집행부 관련 부서로 이송해 처리하게 된다.

상담소에는 상담관도 위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시행된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설치·운영 조례’는 지역주민과의 상담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련 전문가, 퇴직공무원, 의회 의원을 상담관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의회는 나머지 22개 시·군에도 오는 7∼8월 차례로 지역상담소를 낼 예정이다.

이들 시·군은 청사의 남는 공간이 없어 인근 민간건물을 빌려 사용할 방침이다. 도의회는 올해 31개 시·군 지역상담소 임대료와 인건비 등 14억7천만원의 운영예산도 확보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시·군별 지역상담소 운영은 전국 지방의회 가운데 경기도의회가 처음”이라며 “도의원의 의정 활동을 돕고 도민 의견의 신속 수렴을 위해 지역상담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