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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대성동마을·포천 천보마을·양주 남방동

국비 83억원 등 들여 주거 개선

파주 대성동마을, 포천 천보마을, 양주 남방동 등 도내 3개 마을이 정부 주도의 취약지역 개선프로젝트에 선정됐다.

정부와 경기도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프로젝트’에 파주, 포천, 양주 등 도내 3개 시·군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3개 시·군은 약 8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는 박근혜정부 국정과제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뒷받침하는 개선 사업으로 전국 농촌오지마을, 도시 달동네 등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기본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추진된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각 70대 30의 비율로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안전인프라 ▲생활·위생 인프라 ▲일자리 문화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노후 불량 주택 개량사업에서 지역주민의 자립역량 강화까지 농어촌과 도시로 나눠 사업이 실행된다.

사업에 선정된 파주시 군내면 대성동마을(농어촌형)은 비무장지대(DMZ) 내 유일하게 민간인이 거주하는 마을로 주택개량 및 마을안길 포장, 하수도 관거정비, 배수로 정비, 마을 기념관 리모델링 등의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포천시 동교동 천보마을(도시형)은 서울시 상계동 쪽방촌 이주민들이 기존 돈사를 개보수해 거주하고 있는 마을로 상습침수로 인한 재해방지, 공가철거를 통한 환경 개선, 소방도로 개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등이 진행된다.

양주시 남방동(도시형)에는 도시가스 시설 확충 및 소방도로 개설 등 지난 50여년 간 해결하지 못했던 지역주민 숙원 사업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 재정부족 등으로 추진되지 못했던 사업을 정부에서 지원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의 경우 ▲강화군 강화읍 서문안 마을(농어촌형) ▲동구 만석동 2-102번지 일원(도시형) ▲부평구 부평동 760-270번지 일원(도시형) 등 3곳이 선정됐다.

/임춘원·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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