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하수 지도를 제작한다.
도는 지하수 중점관리지역의 선정 및 시·군 지하수 관리계획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도내 지하수 수질, 수위 지도 작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도 작성은 경기개발연구원(생태환경연구실 이기영 박사)이 맡아 단기정책과제로 ‘경기도 지하수 지도 작성 도입방안 연구’를 수행한다.
이 연구는 지하수 관정 위치, 수질자료 등에 대한 조사·분석 후 이를 데이터베이스화 및 지도화(Mapping) 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다.
연구 범위는 지역별 지하수 수질 및 수위 정보 수집과 빅데이터 활용방안, 도내 자연방사성 물질 검출지역 등 지하수 잠재 오염원 조사·분석을 포함한다.
지하수 지도 작성 방식(프로그램, 웹 web, 책자 등), 작성범위 및 국가 지하수 시스템과의 정보공유 방안 등도 다룬다.
수행 기간은 다음달부터 7월까지 약 4개월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