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맑음동두천 28.0℃
  • 흐림강릉 32.2℃
  • 구름많음서울 28.8℃
  • 구름많음대전 28.7℃
  • 맑음대구 30.1℃
  • 맑음울산 28.7℃
  • 구름조금광주 28.0℃
  • 맑음부산 28.6℃
  • 맑음고창 28.0℃
  • 맑음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많음보은 26.8℃
  • 구름많음금산 27.7℃
  • 맑음강진군 28.3℃
  • 구름조금경주시 29.0℃
  • 맑음거제 27.5℃
기상청 제공

황해경제자유구역청, 對중국 투자유치 담금질

대표단 22명 설명회 참여
대형 개발사업 현황 소개
교통인프라 등 강점 제시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 단독으로 출범한 황해경제자유구역청(황해청)이 대(對)중국 투자유치 활성화에 시동을 건다.

황해청은 대한민국중국성개발㈜와 함께 30일 현덕지구 투자에 관심 있는 중국 금성(金盛)그룹 및 유전(裕田)그룹 등 3개 기업 계열회사 관계자를 비롯한 대표단 22명을 황해청으로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연다.

대한민국중국성개발은 지난해 1월 17일 황해경제자유구역 현덕지구 사업자로 선정된 외국계투자기업으로 대규모 쇼핑관광 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투자설명회 참석 기업 중 금성그룹은 장쑤성 난징에 본사를 두고 건축재료·가구유통, 백화점, 부동산개발 등을 사업 영역으로 하는 중국 유통분야 20위 내 기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황해경제자유구역만의 차별화된 투자강점과 개발현황, 투자인센티브를 설명하고 소재지인 평택 주변의 대형 개발사업 현황을 소개한다.

황해청은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글로벌기업 등 주변 산업클러스터, 미군기지 등 거대 배후시장 ▲중국 연안산업벨트와의 최단거리 접근성 ▲삼성고덕산단, LG진위산단 등 인근 대형 개발사업 ▲경기도의 R&D 투자와 우수한 인적자원 ▲한중FTA 체결에 따른 중국 진출 최적지 등을 투자 강점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투자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은 향후 유통·물류, 상업, 문화· 교육시설 등 거주형 복합지역으로 개발 예정인 현덕지구 현장과 평택항, 평택호관광단지 등을 둘러보게 된다.

황해청 관계자는 “최근 중국 투자유치 관계자들의 황해청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라면서 “향후 중국 기업과의 투자협력 및 유치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황해청은 지난 2008년 경기도와 충남도가 공동 조합 형태로 설치됐으나 충남도 관할 사업지인 당진 송악과 아산 인주의 지구 지정이 해제되면서 올 1월부터 도 단독 체제로 개편됐다.

현재 남아있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지는 경기도 구역인 평택 포승과 현덕지구 등 두 곳이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