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7일 실시한 2015년도 제1회 경기도 지방소방공무원 원서 접수 결과, 330명 모집에 3천126명이 몰려 최종 경쟁률이 9.5대 1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었다.
도 관계자는 “공개경쟁 채용(88명)에 비해 경력경쟁채용(242명)의 선발인원이 지난해보다 증가했고, 경력경쟁 채용의 모집분야가 다양해져 경쟁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시험을 통해 행정·법무, 안전점검, 구조·구급, 화재조사 요원 등 22개의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경력자를 채용하게 된다.
한편, 필기시험은 다음달 18일 실시되며 체력시험 및 서류전형, 신체 및 인·적성검사, 면접시험 등 단계별 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오는 6월 12일 발표된다. 필기시험 장소 등 세부사항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및 경기도소방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