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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글로벌 기업 육성 ‘허브’ 탄생

판교 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게임·핀테크 등 IT 기반 특화 기업 집중 육성

 

게임·핀테크·헬스케어 등 IT 기반 특화 기업을 집중 육성할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센터)가 판교에 문을 열었다.

▶▶관련기사 3면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KT는 30일 판교공공지원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을 열었다.

경기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된 벤처·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대구·대전·전북·경북·광주·충북·부산 센터에 이어 전국 여덟 번째다.

이 자리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최양희 미래부 장관, 김종덕 문체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황창규 KT그룹회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심재인 경기신문 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센터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총 1천620㎡(약 490평) 규모로 조성돼 IT·소프트웨어(SW) 대기업들과 지원기관, 대학과 연구기관들이 융합 신산업 분야 기술벤처 창업을 지원하고 해외 진출을 돕는 허브 역할을 맡는다.

주요 기능으로는 ▲차세대 글로벌 히트 게임 육성 ▲혁신적 핀테트 기업 창출 ▲헬스케어·보육분야 IoT(사물인터넷) 창업·성장 촉진 등 3가지로 압축된다.

이를 위해 판교공공지원센터 1층과 5층에 오디션룸, 미팅룸 등 개방형 네트워크 공간과 개발랩 등이 설치됐고, 전국 최초의 핀테크 지원센터,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입주공간도 마련했다.

유동성을 지원할 1천50억원의 투·융자 자금과 89개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킹 지원 서비스도 가동된다.

KT그룹 100억원,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180억원, 기타 투자 70억원 등 350억원을 중점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경기도도 200억원의 유망 스타트업 지원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KT의 경우 기술·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출자해 총 500억원 한도에서 저리대출을 지원한다.

금융·법무·특허 서비스 등을 통합한 원스톱 해외 진출 지원 체계도 갖췄다.

게임, 핀테크, 사물인터넷, 헬스케어·보육, 차세대 이동통신 등 관련 89개 기관은 이날 경기센터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남 지사는 축사를 통해 “판교 스탠다드가 바로 오늘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부터 시작된다”라며 “센터 정문에 들어선 순간부터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창조경제의 꽃이 판교에서 활짝 꽃피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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