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10시10분께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자유로 인근에서 파주경찰서 교하지구대 소속 이모(33) 경장이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던 원모(41.무직.파주시 조리읍)씨를 공포탄과 실탄을 쏴 검거했다.
이 과정에서 원씨가 왼쪽 허벅지에 실탄 2발을 맞고 명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파주시 금촌동 B금은방에서 2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친 용의자의 차량을 자유로에서 30분간 추격하던 중, 용의자가 차에서 내려 도로 옆 논으로 도주하는 것을 공포탄 1발과 실탄 2발을 발사해 붙잡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원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절도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