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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속문화의 해’ 팡파르

11일 수원 화성행궁 선포식
양주 별산대놀이 등 공연 다채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과 경기도는 오는 11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2015 경기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도민 2천여 명이 참석한다.

민속문화의 해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지난 2007년부터 민속자원발굴과 민속문화발전 기반구축을 위해 도 단위로 추진돼 온 행사다.

지난 2007년 제주민속문화의 해를 시작으로, 2008년 전북민속문화의 해 등 전국을 거쳐 이번에 경기도가 대미를 장식하게 됐다.

이 자리는 올해 민속 문화 사업의 출발을 알리고, 도민이 함께 어우러져 민속문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흥겨운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도는 올해 경기민속축전(9월), 경기민속문화 특별전(8월, 11월), 경기종가문화 체험프로그램(5월~10월), 전래놀이 왕 선발대회(9월) 등을 비롯해 지역민속 연계사업으로 우리지역 바로알기, 내 고장 민속 행사, 이웃동네 마실가기 등 연중 다양한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행사장에서는 마당놀이판이 벌어진다.

경기도 무형문화유산 중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를 대표한 양주별산대놀이와 도지정무형문화재를 대표한 이천거북놀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도내 마을 농악패를 대표한 용인백중농악이 펼쳐지며 전통을 현대에 맞게 재창조한 퓨전민요도 들을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경기도 종갓집에서 만든 간식거리를 맛보는 시식 행사와 딱지치기, 실뜨기 등 전래놀이가 이어진다.

도 관계자는 “공연에 참여한 무형문화재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이날 행사 선포식은 도민들이 민속 문화에 자연스럽게 빠져들도록 흥겨운 한마당으로 꾸며진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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