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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에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 들어선다

용암리 일원 2020년까지 건립
道- 양주시- 서울유유 3자 협약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 일원 22만6천㎡(6만 8천평)부지가 오는 2020년까지 산업단지로 조성되고, 서울우유 통합 신공장이 건립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현삼식 양주시장, 송용헌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9일 서울우유 양주공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우유 양주 통합공장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약 3천억원을 들여 서울우유 단독으로 사용하는 22만6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만4천㎡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도는 이번 투자로 약 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발생하고, 총 800여 명이 근무하는 산업단지가 조성돼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현재 양주 덕계역과 용인 기흥 인근에 총 10만7천㎡ 규모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택지개발 지구와 인접해 있는 등 더 이상 증설이 어려운 상황이다.

도와 양주시는 서울우유의 이러한 사정을 감안, 신공장을 양주시 은현면으로의 이전을 유도해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도와 양주시는 서울우유의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 지원과 공업용수 등 기반시설 설치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 지사는 이날 “서울우유가 통합 신공장 건립을 통해 세계 초일류 식품기업으로 거듭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가 경기북부지역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1937년에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우유 제조업체로 양주, 용인 등 4개 공장에 약 2천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우유·치즈 등 323개 품목을 생산 중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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