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4일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 중 5공구 구간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별내선 복선전철은 서울 강동구 8호선 암사역에서 구리시 중앙선 구리역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다산 신도시를 경유해 남양주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결하는 총 12.9㎞ 구간의 복선전철(지하철)이다.
1조2천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6개(서울 1, 경기 5)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이날 설계 용역 착수보고회에는 도, 서울시도시철도관계자, 남양주시, 구리시, 서울도시철도공사, 경기도시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다.
용역수행자인 동부엔지니어링(주) 컨소시엄은 설계용역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도는 내년 4월까지 설계를 완료한 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