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재난 관련 국제회의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MICE뷰로가 후원하고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국제 재난경감 컨퍼런스’가 다음달 8~9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재난관리 기술 공유를 통한 재난피해 경감방안’을 주제로 10여개 국가에서 50여명의 해외 전문가가 참석한다.
또 세계 재난전문가의 ▲재난 감소화 사례 및 구축방안 ▲재난피해 감소화 방안 ▲기후변화와 재난 주제발표와 함께 건설·환경·소방·경찰·에너지·해양·산업안전·의료 등 분야별 100여편의 논문도 발표된다.
경기도 재난본부와 방재센터를 방문하는 산업시찰과 수원화성을 둘러보는 경기 투어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올해 첫 정부 지역특화컨벤션으로 선정됐다.
경기MICE뷰로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잠재적 위험을 미리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방재산업분야 대표 국제 컨퍼런스가 되도록 육성·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