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은 도내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민원인 폭력 실태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민원인 폭력 대처 매뉴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뉴얼은 ▲주요 폭력 민원인에 대한 이해 ▲민원인 폭력 예방 ▲민원인 폭력 대처의 실제 ▲민원인 폭력 피해 이후의 사후관리 ▲민원인 폭력 사례 리뷰(Review)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재단은 연구결과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사회복지담당공무원 민원인 응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개발한 매뉴얼을 재구성해 교육교재로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재단이 실시한 ‘사회복지담당공무원에 대한 민원인 폭력 실태 및 대응방안 연구’ 결과, 언어적 폭력 경험이 96.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체적 폭력(60.3%), 성적 폭력(37.2%) 등의 순이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