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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따복공동체 공모사업 315곳에서 지원

110곳 선정 사업비 13억원 지원
선정된 사업 이달 홈페이지 게시

경기도는 지난달 15일까지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을 접수한 결과, 주민 대상 사업에 모두 315개 주민공동체가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사업은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공간을 만들어 함께 사회적 경제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주민 대상 사업은 공간조성지원사업, 공간활동지원사업, 새싹활동지원사업 등 3개 유형이다.

이 가운데 20개를 모집하는 공간조성지원사업의 경우 102개 공동체가 접수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업내용별로는 공동육아·북카페 등 공동시설로 리모델링, 노래강습·외국어교실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마을역사탐방·재능기부 등 평생학습, 소외계층 학습지도 등 봉사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를 이뤘다.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강화사업과 인큐베이터사업 등 2개 유형에는 15건이 신청됐다.

도는 주민 대상 100개에 9억원, 시·군 대상 10건에 3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주민제안 공모사업 심사를 주민 스스로 따복공동체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 방식으로 진행한다.

사업을 제안한 주민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그룹별로 각자의 사업계획을 발표 공유하고 상호 심사하는 형태다.

심사는 주민공동체 소재지가 경기북부권인 경우는 오는 6일 의정부에 있는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경기남부권은 8일 수원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각각 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종 지원 대상을 결정한다.

선정된 사업은 이달 중 경기도홈페이지에 게시된다.

도 관계자는 “주민제안 공모 첫해지만 31개 전 시·군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신청했다”며 “주민참여 심사를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의 심사, 상호학습의 심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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