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2℃
  • 흐림강릉 32.6℃
  • 구름많음서울 29.2℃
  • 구름많음대전 29.4℃
  • 구름조금대구 30.6℃
  • 구름조금울산 29.6℃
  • 맑음광주 28.5℃
  • 맑음부산 28.7℃
  • 맑음고창 28.8℃
  • 맑음제주 30.1℃
  • 구름조금강화 27.2℃
  • 구름많음보은 28.4℃
  • 구름많음금산 30.1℃
  • 맑음강진군 28.9℃
  • 구름조금경주시 30.4℃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道 예산연정 본격화… 편성시기 4개월 앞당겨

내년 예산 편성 잠정기준 확정… 이달까지 예산안 제출
道 신규 도비보조사업 추진시 ‘사전협의 결과서’내야

경기도 본예산 편성 시기가 4개월가량 앞당겨졌다.

이번 조치는 시기를 앞당긴 만큼 도민의 목소리와 도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예산안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도는 최근 내년도 예산편성 잠정기준을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각 실·국으로부터 2016년 예산 편성 계획을 제출받는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본예산 편성계획을 각 실·국에 시달했다.

이번 예산편성계획은 기존에 비해 약 4개월가량 이른 것으로, 기존에는 보통 8월 초에 시달됐다.

도는 예산편성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그간 실·국별 2016년 중점추진 자체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도의회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재정전략회의를 구성해 2016년 재정운용 기본방향에 대한 논의해왔다.

지난 3~4월에는 시군과 도민을 대상으로 재정혁신주민설명회, 권역별 시군 토론회, 시장·군수 상생협력 토론회 등을 열어 ‘예산연정’을 위한 공감대도 형성했다.

황성태 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존 재정사업에 대한 원점검토(zero-base) 및 평가를 실시해 하위 10% 사업은 일몰, 유사·중복사업은 통합해 예산낭비 요인을 최대한 줄이는 등 성공적인 원년 연정예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본예산 잠정기준에는 향후 무분별한 도비보조사업 시행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담겼다.

도 실과에서 신규 도비보조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전에 시·군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의견을 들어 ‘사전협의결과서’를 반드시 제출해야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오는 6월까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20억원 이상 투자사업, 1억원 이상 행사성 사업, 모든 신규사업을 대상으로 연정예산 사업별 사전협의를 거치도록 명시됐다./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