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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감도, 종합휴양문화시설로 재탄생

선감도에 있는 道청소년수련원 등 공공시설 집단화
道, 말 테마단지와 묶어 ‘5+1 통합브랜드’ 개발 추진

<속보>경기도가 안산 선감도에 위치한 도청소년수련원, 도평생대학 등의 공공시설을 묶어 집단화하는 ‘5+1 선감도 통합 브랜드’ 개발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는 장기간 방치된 선감도 일부 공공부지에 말 테마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본보 5월 11일자 1면 보도)도 함께 담긴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선감도를 관광, 레저, 숙박, 교육 등을 결합한 ‘종합휴양문화시설’로의 재탄생을 위한 ‘5+1 선감도 통합 브랜드’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추진안은 남경필 지사가 지난달 3일 선감도 인근에서 열린 ‘도-시·군이 함께하는 1박 2일 상생협력 토론회’에 참석하면서 선감도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지시한 것이 신호가 됐다.

선감도는 전체 면적(360만㎡)의 약 70%(250만㎡)가 도유지다.

이곳에는 현재 도청소년수련원(30만9천㎡), 도평생대학(17만8천㎡), 바다봬수목원(112만㎡), 경기창작센터(5만4천㎡), 도갯벌자원연구센터(6만9천㎡) 등 5개 공공시설이 개별 운영 또는 구축 중이다.

여기에 도는 선감동 654-11번지 31만143㎡(약 9만3천평·경기관광공사 소유) 부지를 공공승마장, 말 조련센터, 캠핑장 등이 들어선 말 테마단지 조성안을 추가로 구상 중이다.

‘5+1 선감도 통합 브랜드’ 사업은 5개 공공기관과 앞으로 조성될 말 테마단지를 묶어 선감도 전체를 공공성을 지닌 종합휴양문화시설로 육성하는 첫 신호탄인 셈이다.

도는 이를 위한 민간 자문단도 구성했다.

전 LG 텔레콤 상무 출신 혁신위 소속 위원을 비롯해 대부동 주민자치위원장,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등 5명이 자문 위원을 맡는다.

도는 민간 자문단과의 협의, 도민 공모 등을 거쳐 오는 6~7월 중 통합브랜드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통합브랜드는 선감도에 설치된 기존 공공시설과 새로운 사업 계획을 국민에게 호소력 있게 어필할 수 있도록 개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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