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중국 광둥성 심천시·광주시·중산시에서 ‘경기 김 판촉전’을 연다.
3개시의 대형유통매장 9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판촉전은 화성 제부도 바다에서 채취해 가공한 조미김과 김 스낵을 선보인다.
광둥성은 중국 내에서 산업화가 가장 먼저 진행돼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으로 인삼, 해삼, 전복 등 건강식품 소비가 많다.
특히 한국 인삼과 유자차, 조미김, 바나나우유 등이 드라마 ‘대장금’ 등의 영향으로 수출량이 급증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김자반을 이용한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시식행사를 비롯해 당일 선착순 구매자와 일정 금액 이상 구매자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등을 함께 진행해 판촉전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8만달러 규모의 수출이 성사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