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시·군의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한 결과 안양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부천시, 장려기관은 남양주시, 용인시, 평택시가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불합리한 제도 발굴, 계약심사 제도 및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노력, 자율적 내부통제 실적 등 3개 항목 17개 지표로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안양시는 노숙인 복지 지원을 위한 임차 노숙인 자활시설에 대한 시설 지원 등 5건의 사전 컨설팅 감사사례를 발굴하고 계약심사 제도 운영, 불합리한 제도개선 발굴, 자율적 내부통제 등 예산 절감 행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2015년 평가에는 현재 개발 중인 적극행정 지표를 더해 평가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감사업무 시스템이 빠르게 정착돼 경기도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