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2014년 기준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지역분포, 산업구조, 산업 활동 및 경영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과 민간기업 경영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도내 광업, 제조업체 사업장 중 지난 한 해 1개월 이상 생산 실적이 있고, 2014년 12월말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인 사업체로 2만3천748곳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유형자산, 재고액 등 13개다.
조사방법은 시·군에서 채용한 361명의 조사원이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하는 면접조사(인터넷조사 병행)다.
조사결과는 올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2013년 기준 조사결과’ 자료는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통계작성을 위해 수집된 자료는 비밀의 보호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라고 말했다.
통계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 미래전략담당관(031-8008-2936) 또는 시군 통계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