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에 경기도 예산 10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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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경기북동부지역 경제특화 발전사업 평가 결과, 파주시가 제시한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 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파주시에는 100억원의 도비가 지원된다.
총 400억원을 지원하는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은 북동부 지역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제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올해 경기도가 처음 시행했다.
지난 1~4월 북동부 19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7개 사업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에 이어 최우수사업에는 양평군의 ‘Healing 양평,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과 양주시 ‘오백년 양주목 르네상스 프로젝트-양주 불곡역사문화관광벨트 조성’이 꼽혔다.
양평군과 양주시에는 각각 80억원, 58억원의 예산을 지원을 받는다.
우수사업으로는 ▲동두천시 ‘두드림 디자인-아트빌리지 조성’ ▲고양시 ‘K-컬처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포천시 ‘포천-홍수터 가람누리 조성’ ▲여주시 ‘황학산수목원 온난대식물 전문온실 건립’ 등 4개 사업이 선정됐다.
동두천시와 고양시는 50억원을, 포천시와 여주시는 각각 33억원, 29억원을 지원받는다.
대상을 차지한 ‘파주 장단콩 웰빙마루 프로젝트사업‘은 총 사업비 201억원(부지비 제외) 규모로 파주의 특산물인 장단콩을 활용한 6차 산업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현덕 도 경제실장은 “도의 선택적 북동부 지역 투자지원 결정이 향후 이 지역 발전을 크게 앞당길 수 있다”라면서 “지원결정 이후에도 체계적 사후관리를 통해 ‘북동부 지역발전에 날개’를 다는 성공적 결과가 나오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