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백화점들은 막바지 설 특수를 잡기위해 연장영업, 사은행사를 벌이는 등 판촉경쟁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백화점들은 저녁 8시에서 30분 연장한 8시 30분까지 연장영업에 들어간다.
또, 구매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고, 브랜드별 사은행사도 진행하는 등 고객잡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21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고, 셔츠?타이 선물세트 5개 이상 구매고객에게 덤으로 하나를 주고, 양말 선물세트를 10개 구매하는 고객에게 1개를 덤으로 준다.
또,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아동복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응모권을 나눠주고 50명을 추첨해 가족영어 뮤지컬 ‘타잔’ 입장권을 준다.
애경백화점 수원점은 오는 21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선물을 주고, 브랜드별로 일정금액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윷놀이 벌여 참여한 고객에게 세배봉투, 지갑형 티슈, 방향제를 선물로 줬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오는 21일까지 5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를 벌인다.
하우젠세탁기, 100만원 백화점 상품권, 버버리 백 등 고가의 상품을 경품으로 내걸고 있다.
또, 백화점 상품권 4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영화 관람권 4매, 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겐 2매를 준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백화점은 모든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 바 있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오는 21일까지 5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주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금속수공예전 및 현악 4중주 공연을 진행한다.
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설 매출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벌여 고객 모으기 위한 판촉행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