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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해양 도시건설 사업

안산 문화 르네상스 추진

"첨단산업과 문화·해양의 도시 건설을 위해 테크노폴리스 구축, 해양레저단지 추진, 안산문화의 르네상스를 위한 계획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송진섭 시장은 전국 제일의 녹지율과 탄탄한 재정도를 바탕으로 공업도시 안산에서 새로운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올해도 적극적인 사업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송 시장에게 지역 현안과 추진사업을 들어본다.
-올해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우선 경기테크노파크를 통해 전국 최대규모의 중소기업단지인 반월·시화공단을 첨단산업으로 재편하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 또한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부지를 매입하고 경정장을 포함한 체육레저단지 조성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특히 70만 인구에 걸맞게 미래지향적인 문화·교육시책을 적극 펼쳐 특수목적고인 사립외국어고 설립을 후원할 것이며 조만간 안산문화예술회관을 개관해 각종 문화공연 유치와 단원김홍도 문화콘텐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
-안산시 도시재건축에 따른 대책은.
▲지난해 7월1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주택재건축사업이 상당한 제약을 받고 있어 주민들 재산권 민원과 관련 지난해 10월,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재건축담당을 신설해 적극적인 방안을 구상중이다.
이에따라 재건축 안전진단 예비평가위원회를 도내에서 선구적으로 구성, 관내 10여개 주택단지의 재건축 에비평가 및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으며 20여개 주택단지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승인하는 업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택정비사업과 도시및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해 올해 예산에 9억4천여만원을 책정, 상반기중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재건축을 위한 도시계획상 용도지역변경과 정비계획 등 수립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실정을 고려해 경기도, 건교부 등 상급기관과 협력하면서 법령 등의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다.
-해양관광레저단지 개발 방식을 밝힌다면.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운영본부에서 2월말경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후보지 유치 공고를 할 것으로 알고있어 경정장 등 해양레저복합단지 유치를 위해 그간 호수공원 유통업무설비, 컨벤션센터부지, 쓰레기매립장, 습지공원을 축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등을 준비한 근거를 가지고 유치 공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미 23만여평의 경정공원부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에서 경정장이 유치되지 않을 경우, 이곳에 레저와 관련된 민간기업과 외자를 유치해 투자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적극적인 유치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대부도 메추리섬에도 지역 고용효과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위락시설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공단입주 업체들의 중국진출에 따른 안산시의 대책은.
▲최근 국내경기 침체, 고임금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체의 경쟁력 약화로 중국이나 동남아 등으로 공장이전이 이뤄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안산시는 기업지원 확대나 수출지원 시책확대, 국가산업단지 진·출입로 확장, 산단 음영지역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기업정보 제공 전용 게시대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완공시킨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산업 기술시험원, 생산기술연구원, 마이크로바이오칩센터, 한국전기연구원기술연구소, 경기기술이전센터를 유치, 중소기업체의 기술고도화를 토대를 마련했으며 21세기 유망산업인 나노 및 바이오산업과 신소재 기술산업을 육성하는 등 지역기술역신시스템 및 산·학·연·관 공동으로 클러스트를 구축해 테크노폴리스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거주 근로자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밝힌다면.
▲인근 시화공단처럼 입주 업종 제한을 관련기관과 협의해 환경문제부터 분명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
공단지역 교통문제는 대중교통체계를 개선하면서 원활한 수출·입로를 확보할 방침이다. 올해 경기도에서 천연가스버스 20대를 구입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했다.
근로자를 위한 주거문제는 주택공사가 올해 5천가구 임대 및 분양을 계획하고 있어 안산시 거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가점제도를 적극 도입, 근로자가 편안하게 일터에서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의 외국인 근로자 지원대책은.
▲우선 외국인 근로자지원은 국가적으로 이뤄질 필요성이 있다.
시는 올해 외국인근로자 지원에 관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인지원종합복지관 건립, 외국인노동자의 날 지정 운영, 영·유아를 위한 복지대책 마련, 국가별 문화행사 및 지역주민과의 화합을 위한 행사지원 등을 계획하고 관련조례 제정을 세우고 있다.
또한 제2차 경기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안산역 앞쪽 개발제한구역에 외국인 노동자 복지회관 건립을 외국인근로자 진료·검진센터 설립과 연계해 도비를 배정받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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