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벤처기업들이 지난해 1조4천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228개 벤처기업에서 업체당 평균 65억6천500만원씩 모두 1조4천968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안양7동에 있는 정보통신기기 개발업체 인탑스㈜는 1천625억원의 매출을 올려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또 이들 업체가 고용하는 종사원은 모두 7천200여명에 달했다.
시는 이들 벤처인증업체 외에도 벤처확인을 준비중이거나 미신청업체가 관내에 500여개에 이르고 있어 올해 벤처기업의 매출액이 더욱 신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기술개발, 정보화, 해외영업, 마케팅 등 각 분야에 걸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