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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아리랑 출간 동북3성 ‘아리랑 134수’

7일, 연변문화예술연구중심, 연변무형문화재보호중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조선족무형문화재총서 ‘중국조선족아리랑’출간식이 연변군중예술관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연변문화예술연구쎈터에서 기획하고 김봉관, 리광인 집필로 된 ‘중국조선족아리랑’은 총 6부로 엮어졌는데 제1부는 민요 ‘아리랑’의 사회성, 시대성을 비롯한 ‘아리랑’의 특징을 밝혔으며 제2부, 제3부는 지난 세기 30년대와 40년대 중국 동북과 관내의 광활한 대지에서 겨레의 ‘아리랑’노래가 항일의 노래로 승화되는 과정과 ‘아리랑’이 조선민족사상 처음으로 가극으로 재탄생하여 중국 계림, 서안에서 성황리에 공연된 력사를 기술하였으며 제4부와 제5부는 해방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아리랑’력사의 흐름 및 훈춘현문공단과 연변가무단의 대형가극 ‘아리랑’의 창작대본을 그대로 실어 ‘아리랑’전설의 변모양상을 보여주었으며 제6부는 중국조선족사회에서의 ‘아리랑’관련 민요수집과정과 ‘아리랑’연구론문을 다수 수록하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와 료녕성, 흑룡강성에서는 선후하여 1950년대초, 1961년, 1978년, 1997년에 네번에 걸쳐 수많은 예술일군을 동원하여 동북3성에 널려 살고있는 중국조선족 민간예술인 근 만여명 방문하여 총 2천여 수의 민요, 판소리를 수집, 정리하였는데 중국조선족이 보유하고있는 ‘아리랑’은 총 134수인것으로 밝혀졌다.

/김인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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