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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요충지로 희생 동두천에 국가 정책적 배려 필요”

오세창 시장 기자간담회서 강조
“국비 지원 아직도 소극적” 지적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1일 “동두천이 60여 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음에도 정부는 무관심하다”며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시를 위해 정부가 국익 일부를 환원해 주는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지역에 주둔한 미2사단 예하 210포병여단의 동두천 잔류에 따라 지난 6월 중앙 정부의 지원방안이 결정됐지만 아직도 정부 부처가 국비지원에 소극적”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오 시장은 “최근 북한의 포격 도발과 관련, 지역에 주둔한 미2사단 예하 210 화력여단의 막강한 화력으로 북한의 2차 도발을 막고 협상이 타결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동두천이 국가안보의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정부의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어 “정부의 조치가 미흡할 경우 대정부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동두천시는 지난 6월 30일 주한미군 2사단 예하 제210 야전포병여단이 동두천에 잔류하는 것과 관련,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반환 공여지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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