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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동 환경미화원도 가입

<속보>도립공원 남한산성 관리사무소 매표원(일용직)들이 지난해 12월 일반 노동조합에 가입(본보 1월 30일자 13면보도)한데 이어 경안동사무소 환경미화원들이 집단으로 노조에 가입한 사실이 추가로 밝혀졌다.
사정이 이런데도 담당부서인 광주시 총무과는 처우개선 등 대책마련은 물론 상부에 보고조차 하지 않은채 수수방관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광주시 경안동 소속 환경미화원(일용직) 총 15명중 13명이 지난달 14일 '처우개선 부당해고방지' 등을 이유로 경기동부 일반노동조합에 가입했다.
이처럼 일용직들이 개인나름대로 신변보호를 위해 노조에 가입하고 있는 반면 날로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는 일반노조가입에 따른 당국의 사전예방책은 물론 사후관리계획 조차 세우지 못한 채 여론 숨기기에만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를 지켜본 시청 공무원들은 "일용직의 노조가입이 점차 늘어만 가고 있는데 관련 부서는 계획 없이 관망만하고 있다"며 "더욱이 상부보고는 안하는 것인지, 할 줄 모르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
이에대해 주무부서인 총무과의 한 관계자는 "일용직 노조가입 문제는 특별한 사안이 아닌 것 같아 상부에 보고를 안했고 노조가입 확산방지를 위해 그들의 처우개선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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