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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경인고속도 지하화 앞서 지상 활용안 모색

2019년 착공… 교통체증 개선

경기도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앞서 지상공간 활용방안을 마련한다.

도는 다음달부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에 따른 지상공간 활용방안 용역’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은 ‘서인천IC~신월IC’의 총 11.66㎞ 구간에 왕복 6차로 지하 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오는 2019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포로 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8차로가 12차로로 늘어남에 따라 평균통행속도가 44.2㎞/h에서 89.7㎞/h까지 빨라져 만성 교통 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 공사로 지상공간 활용이 가능해졌다는데 주목했다.

그동안 경인고속도로 주변 지역은 녹지공간이 부족했고, 고가도로로 인한 소음 및 대기오염 등 환경적인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도는 지상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수립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천시와 경기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테스크포스(T/F)팀을 꾸리고, 인근 지자체인 서울, 인천과의 긴밀한 업무협의 체계를 구축해 지상공간의 합리적인 활용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용역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1단계 사전연구용역을 추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 이어 2단계 지상공간 활용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내년 4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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