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지방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태국 카드사와 손을 잡고 태국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태국 방콕에 위치한 KTC 카드사와 함께 ‘경기도 여행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TC 카드사는 현재 약 240만명의 회원을 보유중이다.
세미나에서는 태국어판 경기도 가이드북 작가가 나서 동서남북 권역별 경기도 관광지 찾아가는 방법을 비롯해 맛집, 한류 관광지 등을 다채롭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떡볶이, 갈비, 잡채 등 다양한 한국 음식 맛보기 체험 행사를 통해 찾가자들에게 한국과 경기도애 정보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관계자는 “태국 인바운드 시장은 동남아 최대 시장이며 약 30% 이상이 개별 관광객으로 공사는 이에 맞춰 태국어 쿠폰북 발간 및 페이스북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지 카드사 및 항공사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