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아주대학교의료원과 ‘의학연계 융·복합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학분야 대표 컨벤션(국제회의) 발굴·육성 ▲국내외 의학분야 마이스 행사 공동 유치 ▲공동 관심분야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의학·의료분야 학술회의는 컨벤션 분야 중 참가자들의 지역 소비력이 가장 높은 고부가가치 행사로 경기도와 함께 대회 유치에 본격 나설 계획이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차기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이 확정된 점도 대회 유치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또 도내에서 고정 개최 할 수 있는 ‘의학분야 컨벤션 발굴·육성’에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공동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홍승표 공사 사장은 “의학·의료분야 학술대회는 행사 기간 지역 호텔과 음식점의 예약이 꽉 차 있을 정도로 다른 분야의 학·협회 행사 보다 경제효과가 큰 마이스 행사”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에 고부가가치 의학·학술대회 유치가 본격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유희석 의료원장은 “아주대학교의료원과 공사가 서로 협력해 경기도 경제발전에 상승효과를 가져오고, 국제행사 개최뿐 아니라 더 나아가 의료관광산업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