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 회의를 갖고 새정치민주연합 4명, 새누리당 3명으로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키로 합의했다.
서진웅(새정치연합·부천4) 의원을 위원장으로 새정치연합은 ▲조광주(성남3) 의원 ▲박용수(파주2) 의원 ▲박근철(비례) 의원이 소위에 참여한다.
새누리당은 ▲남경순(수원1) 의원 ▲방성환(성남5) 의원 ▲김동규(파주3) 의원이 참여해 여야 의원 7명으로 계수조정소위를 구성했다.
예결 소위는 11일부터 본격적인 계수조정에 들어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대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주요 쟁점으로는 무상급식’(학교교육급식), ‘누리과정’ 등 급식과 보육 예산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대치 전선이 예고된다.
이 가운데 누리과정 예산은 오는 14일 새정치연합과 이영 교육부 차관과의 면담 이후 삭감된 예산의 부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또 ‘경기일자리재단 설립’, 오콘드림웍스 합작 스튜디오 설립’, ‘경기연구원 출연금’ 등 상임위 심의에서 삭감된 내년도 경기도 역점 사업의 부활 여부도 결론을 낸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