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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창출 역량 집중

"미래의 희망인 청년층 일자리 창출, 책임지겠습니다"
정부의 올해 최우선 과제가 8.6%에 이르는 청년실업의 해소로 떠오른 가운데 수원시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수원시는 미래의 희망인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 수원의 미래 비젼을 실현하기 위해 '4대과제 19개시책'의 “맞춤형 청년 책임취업 및 알선사업”을 이달부터 적극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시는 올해 2월부터 총 사업비 59억을 투자해 일시고용이 아닌 순수 일자리 2천200개 창출에 나선다.
시는 현재 청년실업자 2만1천명으로 8.6%인 청년층 실업률을 5%대로 끌어 내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청년실업자의 15.6%인 3천279명에게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일자리로는 청년직장체험 800명,책임취업 200명,창업 400명 등이다.
#실업대책의 전환=현재까지는 단기적인 실업대책에 의존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이 어려웠다.
그러나 시는 과거와 달리 기업의 수요에 맞는 고용능력을 갖춘 청년층의 육성에 초점을 맞춰 청년실업의 주요 원인인 수요(구인)와 공급(구직)의 부조화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1개팀 5명으로 청년취업지원센터(태스크 포스팀)를 구성하기로 했다.
태스크 포스팀은 올해 청년취업지원센터 구성 등 추진체계확립 4개시책, 청년직장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등 일자리 창출 5개시책, 청년 사이버 취업광장 등 일자리 알선 5개시책, 일자리만들기 참여업체 인센티브 부여 등 참여율 제고 5개시책 등 총 4대과제 19개시책을 중점 추진한다.
#해외취업 지원=시는 이동 취업알선 센터 및 청년취업 전담팀을 가동하고 채용박람회 활성화를 통해 해외 인턴연수생들을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청년 경제 캠프, 청년창업교실, 경제교실을 상시 운영한다.
#일자리 창출 참여율 높이기=시는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에 대해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570억원과 중소유통업 경영안정자금 30억원을 청년층 일자리제공업체에 우선 지원한다.
또 참여업체는 시 홈페이지와 지역언론 등에 적극 홍보해 업체 이미지를 높이고 상품팔아주기 운동도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한편 참여업체들이 '임금 피크제' 등 고용안정을 위한 체계를 개발하도록 권장하고
고용촉진훈련 등 직업훈련을 내실있게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덕화 수원시 지역경제과장은 "장기적인 일자리 창출은 청년실업문제해결의 근본대책인만큼 시와 관내 기업체가 합심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층 실업해소와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대대적인 청년층 일자리창출로 '더불어 함께 사는 수원' 이라는 시정 슬로건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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