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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더민주 긴급의총… 준예산 사태 귀추 주목

오늘 오전… 본예산 수정안 논의
누리과정 배제 쟁점안 수용 토의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5일 오전 11시 긴급 의원총회를 연다.

이날 준예산 사태 및 보육 대란과 관련해 야당의 입장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4일 대표단-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고 의장석을 점거한 새누리당의 반의회주의적 행위에 대한 ‘재발방지책’과 ‘남경필 지사의 사과’ 등 두 가지를 여야 간 재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재확인했다.

앞서 더민주당은 남 지사가 양당 대표 간 협상 중간에 개입해 새누리당에 협상 가이드라인을 제시, 교섭단체인 새누리당의 협상기능을 마비시키고 새누리당의 실질적 대표 기능을 수행해 준예산 사태를 불렀다고 비난해왔다.

특히 5일 열릴 의총을 통해 지난달 31일 본회의 처리가 무산된 올해 본예산안의 수정안에 대해 전체 야당 의원의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 관계자는 “준예산 체제의 빠른 종식을 위해 긴급 의총을 소집했다. 연석회의에서 가능하다면 대안(수정예산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야당은 누리과정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 예산에 대한 수정 여부만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 책임인 누리과정 예산을 협상테이블에서 배제하겠단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셈이다.

이 자리에서는 또 남 지사와의 향후 관계설정과 민감한 문제인 여야 연정(聯政)의 지속 여부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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