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5 경기 아이플러스(I-Plus) 우수협력업체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양정분산부인과 의원, 서울랜드, 송탄정철어학원, 여주고려병원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2014~2015년 협력업체로 등록된 약 3천500개 업체를 대상으로 경기 아이플러스카드 협력가맹점 이용실적을 분석했다.
‘경기아이플러스카드’는 다자녀가정에 대한 부담완화와 사회적 우대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왔다
도내 만 15세 이하 막내 자녀를 둔 두 자녀 이상의 가정이면 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출산·육아용품, 학원, 문화시설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은 경기아이플러스카드를 소지한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병원이용료 중 본인부담금의 30%를 할인하고 양정분산부인과 의원은 셋째아 출산 시 본인부담금의 10%를 인하해 카드 이용도가 높아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도에서 출산장려 사업일환으로 만든 다자녀우대카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효과를 낼 수 있는 제도”라며 “협력가맹점으로써 다자녀 가정에 혜택을 제공해 주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분위기 형성에 큰 역할을 해준 협력가맹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