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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작년 계약심사로 1016억 아꼈다

부곡배수지 과다산정 발견 절감
복포천, 교량철거 공법 간소화

경기도는 지난해 계약심사제를 통해 1천959건 1조4천19억원의 사업을 심사해 전체 사업비의 7.2%인 1천16억원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절감액 806억원보다 26%가 증가한 수치다.

이 제도는 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대상으로 원가산정, 공법적용, 설계변경 적정성 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심사 대상은 5억원 이상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기술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구입 등이다.

의왕 부곡배수지 확장공사의 경우 터파기 수량이 설계도면보다 과다하게 산정된 것을 발견해 22억원의 예산을 아꼈고, 양평 복포천 재해예방사업은 교량철거 공법을 간소화해 16억원을 절감했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 계약심사제도 도입 이후 1조3천409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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