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건의한 13개 철도노선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포함됐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한국교통연구원(KOTI)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용역에 포함된 32개 신규노선 가운데 도가 건의한 13개 노선이 반영됐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우리나라 철도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과 철도운영 효율화를 위한 방안 등을 제시하는 장기 계획으로 여기에 노선이 반영 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기본계획·설계·공사 등 철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도가 건의한 13개 노선 가운데 서정리역 수도권 고속선 복선전철은 도의 역점사업으로 경부선과 수서∼평택 고속철도 전용선을 직접 연결, 수원∼대전간 소요시간을 19분 단축한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