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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농식품 수출 중국시장 공략 주력

목표액 10억5천만달러 책정
도 홍보관 설치 마케팅 추진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10억5천만달러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실적이 저조했던 해외 판촉 사업은 줄이고 대(對) 중국 수출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 해외판촉전,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을 추진해 지난해 대비 5천만달러 늘어난 10억5천만달러의 2016년도 농식품 수출목표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6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부문별로는 ‘해외판촉 개최’는 지난해 5억8천만원에서 올해 1억2천만원으로 사업비를 80%가량 줄였다.

대신 대 중국 경기농식품 수출사업을 3억원을 들여 신규 추진하고, 국제박람회 참가 예산은 전년 90억원에서 올해 200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렸다.

해외바이어초청 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한 3천만원이 배정됐다.

지난해 해외판촉 개최에 따른 실적은 2천218만달러로 동일 기간 국제박람회 참가 실적(상담액 6천107만달러) 등에 비해 예산 대비 사업 실적이 떨어졌다.

해외바이어 초청 실적은 485만달러를 기록했다.

대 중국 경기농식품 수출사업은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맡아 추진하며 도 농식품 홍보관 설치(중국 칭다오), 온·오프라인 판촉 홍보 마케팅 등의 활동을 벌인다.

이밖에 도는 경기도 농식품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물류비, 포장재 지원,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지원 및 신선농산물 수출단지 시설개선 등 4개 사업에 71억원을 지원해 수출생산기반도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FTA 확산과 글로벌 소비둔화 등 수출여건이 어렵지만 케이푸드페어(K-Food Fair),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 안테나숍, 공동물류센터 운영 등 정부정책과 연계해 경기도 농식품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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