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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통상사무소 中 광저우 등 신설… 12곳으로 늘려

현재 中 상해 등 6곳 운영… 지역간 경제통상 등 추진
‘통상전략 추진계획’발표… 올 수출목표 1083억달러

경기도가 올해 경기통상사무소(GBC)를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치한다.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거점을 현 6곳에서 최대 12곳으로 늘려 수출지원 거버넌스를 활성하겠다는 의도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제·수출위기 극복을 위한 통상전략 추진계획’을 21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수출 목표를 전년 대비 약 2%(23억달러) 늘린 1천83억달러로 잡았다.

이를 위해 올해 1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가 수립한 통상전략은 크게 ▲수출기업 육성 및 수출경쟁력 제고 분야 ▲ 수출기반 조성 및 수출인력 양성 ▲ 창조·혁신형 수출산업 발굴·육성 ▲도내 수출지원 거버넌스 구축 등 4개 분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도내 수출지원 거버넌스 구축은 수출 유망지역에 GBC를 확대 설치를 골자로 한다.

도는 다음달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시에 GBC를 설치한다.

현재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중국 상해와 심양 등 주요 수출국 6곳에 GBC가 설치·운영 중이다.

GBC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 언어와 문화, 관습의 차이에서 오는 장벽을 해소하는 등 해외마케팅을 지원하고 도와 해당 지역 간 경제통상, 교류협력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도는 향후 중국 충칭과 아랍에미리트, 터키, 독일 등지에도 GBC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계획이 추진되면 GBC는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도는 GBC 확대 전략과 함께 지난해 동경과 뭄바이, 상해 등 3곳에서 개최한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를 올해 동경, 뭄바이, 상해, 호치민, 심양, 쿠알라룸푸르 등 6곳으로 확대해 개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의 경기둔화, 유가 및 원자재가 하락, 글로벌 수요감소 등으로 수출 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다”라면서 “도가 중소기업의 판로확대와 수출회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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