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국내 처음으로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을 주제로 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경기도는 VR/AR(가상·증강현실)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다음달 28일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VR/AR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광교신도시를 VR/AR 산업의 메카로 조성하는 방안의 일환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오디션은 VR/AR 기술개발, VR/AR 콘텐츠 제작, 다른 산업과의 융합 프로젝트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총 10개의 유망 프로젝트를 선발하게 된다.
관련 산업 종사자나 학생,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발팀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공간 무상 지원 ▲사업화를 위한 콘텐츠 전용펀드 및 엔젤투자지원센터 연계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각종 지원 사업 연계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상위 5개팀에는 100만~500만원의 프로젝트 제작금이 지원된다.
도는 오디션 지원 팀 가운데 서류심사 통과 팀을 대상으로 VR/AR 분야 전문가의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gcon.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4일까지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mhub@gdca.or.kr) 접수하면 된다.
한편, 도는 다음달 3일과 7일 오후 2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서울 역삼동),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 경기콘텐츠진흥원 총괄클러스터팀 031-8064-1711, 1716)/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