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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낀 접경지역… 보수성향 강해 여당 예선전이 여야 본선보다 치열

 

동두천·연천

새누리당
고조흥·김성원, 민심잡기 나서
심화섭·임상오도 공천장 도전

더불어민주당
유진현 “6차산업으로 지역발전”

동두천·연천선거구가 4·13 총선의 신설 선거구로 획정됐다. 접경지역이자 농촌지역인 이 선거구는 보수성향이 강한 선거구다.

기존 지역구의 정성호 국회의원이 양주선거구, 김영우 의원이 포천·가평 지역구로 출마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현재 이 선거구에는 뚜렷한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이에 여당 공천이 사실상의 본선 승리라는 여론이 비등해지면서 다수의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고조흥 전 국회의원, 김성원 전 국회의장 정무비서관, 심화섭 서정대 교수, 임상오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4명이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유진현 신한대 교수가 공천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들은 지역의 발전을 우선해 공약을 내걸고 있다.

고조흥 예비후보는 17대 포천·연천 국회의원 출신으로 타 예비후보들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을 구비한 실력자로서 “규제 완화와 철폐를 통해 지역 발전의 기반을 조성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에서의 업무처리능력, 국정경험, 전문성과 젊고 참신한 이미지가 장점으로 거론되고 있는 또다른 예비후보인 김성원 예비후보는 “국가예산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고 저의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지역을 초고속 성장과 잘 사는 시군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분구후 첫 여성 국회의원에 도전하는 심화섭 예비후보는 여성의 섬세함과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심 예비후보는 “여성정치인의 섬세함과 엄마의 힘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려움을 보살피는 일 잘하는 여성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지역브랜드와 이미지를 혁신하여 일자리가 있는 경제활력도시, 교육복지도시, 문화예술도시로 바꾸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의 경력을 지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가 높다는 장점을 가진 임상오 예비후보도 출사표를 던지고 “동두천 연천의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계층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 후 가장 뒤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더불어민주당의 유진현 예비후보는 지역사회개발, 관광, 외식산업을 전공한 전문가다. 그는 지역현안인 지역발전을 누구보다 잘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 갖추고 있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유 예비후보는 “동두천·연천 지역의 최대현안은 지역발전이라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을 묶는 6차산업을 통해 치유를 모토로 지역 브랜드화를 이루어 핵심산업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연천=유정훈·김항수 nk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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