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5℃
  • 구름많음강릉 33.0℃
  • 흐림서울 30.1℃
  • 구름많음대전 31.4℃
  • 구름많음대구 31.7℃
  • 구름많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0℃
  • 구름많음부산 30.4℃
  • 구름많음고창 31.0℃
  • 구름조금제주 31.9℃
  • 구름많음강화 29.8℃
  • 구름조금보은 29.2℃
  • 맑음금산 30.6℃
  • 맑음강진군 31.0℃
  • 맑음경주시 32.6℃
  • 구름많음거제 29.6℃
기상청 제공

총선 여야후보 대진표 윤곽 본격화

수원정·무 성남수정 평택갑 구리
공천 완료돼 3~4자 대결로 확정

안산단원갑·시흥갑·파주 3곳
여·제1야 후보만 공천 확정

새누리 17·더민주 35곳 공천 결정


20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대진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수원정’과 ‘수원무’, ‘성남수정’, ‘평택갑’, ‘구리’ 등 경기지역 5개 선거구에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이 최총 후보를 1명으로 압축했다.

이 가운데 ‘수원정’과 ‘평택갑’은 정의당 포함, 여야 4당이 모두 단수 후보를 냈다.

13일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에 따르면 새누리는 이날 현재까지 경기지역 60개 선거구 중 17곳에서 후보자를 1명으로 압축해 사실상 공천했다.

더민주는 과반수가 넘는 35곳에서 단수 및 전략 공천을 완료했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각각 22곳, 13곳에서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여야 4당에서 공천이 모두 확정돼 후보자 윤곽이 명확한 곳은 수원정과 평택갑 선거구 등 2곳이다.

수원정은 박수영 새누리 예비후보와 박광온 더민주 예비후보, 김명수 국민의당 예비후보, 박원석 정의당 예비후보가 각각 사실상 공천을 확정했다.

평택갑도 원유철 새누리 원내대표와 고인정 더민주 예비후보, 최인규 국민의당 예비후보, 송치용 정의당 예비후보가 4자대결을 벌인다.

수원무·성남수정·구리 선거구 등 3곳은 여야 3당의 단수 후보가 결정됐다.

정의당은 3곳에서 후보자를 내지 않았다.

신설구인 수원무에서는 새누리 정미경, 더민주 김진표, 국민의당 김용석 예비후보의 공천이 각각 확정됐다.

성남수정에서는 변환봉 새누리 예비후보, 김태년 더민주 예비후보, 장영하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맞붙게 됐다.

구리의 경우 박창식 새누리 예비후보와 윤호중 더민주 예비후보, 정경진 국민의당 예비후보 등 3자가 맞붙는다.

안산단원갑과 시흥갑, 파주을 등 3개 선거구에서는 여당과 제1야당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안산단원갑은 새누리 김명연, 더민주 고영인 예비후보가 공천을 확정했고, 시흥갑과 파주을에서는 새누리 함진규, 더민주 백원우 예비후보와 새누리 황진하, 더민주 박정 예비후보가 최종 단수 후보로 각각 결정돼 19대에 이어 리턴매치를 벌이게 됐다.

국민의당은 3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자를 냈지만 아직까지 공천을 확정하지 않았다.

지역 정가 한 관계자는 “새누리 공천이 ‘단수’보다는 ‘경선’을 벌이는 곳이 많아 여야 대진표 완성은 다음 주말쯤에나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오는 14일 추가 공천결과 발표할 예정이다.

/홍성민·이슬하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