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천연가스버스(CNG)를 도입해 반월 시화공단에 투입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모두 10억2천만원으로 천연가스버스 12대를 구입한 뒤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은 반월 시화공단에 3개의 버스노선을 신설,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는 전철역과 공단내 각 공장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운행되며 오는 9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공단에 노선버스를 투입하면 근로자들의 대중교통수단 이용률이 한층 높아지고 무공해 버스가 운행함으로써 대기오염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운수업체에 버스 대당 2천675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해 올해 천연가스 버스 36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