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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원유철 vs 김종인 도내 돌며 지원유세 ‘포문’

徐·元, 수원·화성·안산·시흥 찾아
후보 출정식 격려·표심 호소
金, 안산 후보 4명과 합동 유세
야권후보 단일화 추진 힘 실어줘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여야 지도부는 일제히 4·13 총선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를 찾아 선거유세 경쟁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은 공동선대위원장인 서청원 최고의원과 원유철 원내대표는 수원과 화성, 안산, 시흥을 찾아 지원 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직접 안산시를 찾아 첫 유세에 포문을 열었다.

새누리 서청원 최고의원은 이날 오후 4시쯤 수원갑 박종희 후보 출정식을 찾아 유세에 힘을 실었다.

수원시 장안구 홈플러스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서 최고의원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박 후보가 이미 10%p 가까이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면서 “박 후보야말로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장안구를 부활시킬 적임자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에는 화성을 오병주 후보, 화성병 우호태 후보 등을 잇달아 찾아 지원 유세에 시동을 걸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안산과 수원, 시흥 등지를 찾아 동분서주했다.

안산시 단원구 한양상호상가 인근에서 열린 안산단원갑 김명연 후보 출정식에서 원 원내대표는 김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원 원내대표는 또 수원을 김상민 후보, 수원병 김용남 후보, 시흥을 김순택 후보 등도 차례로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안산 지역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

단일화 논의가 이뤄지는 안산을 찾아 야권 후보 단일화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안산 단원구 광덕대로 인근에서 안산단원을 손창완 후보, 안산단원갑 고영인 후보, 안산상록을 김철민 후보, 안산상록갑 전해철 후보 등 안산 지역 더민주 후보 4명과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인근 부천오정구에 출마한 원혜영 후보도 함께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 8년간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경제 성과를 바로 ‘잃어버린 8년’이라고 얘기한다. 배신의 경제를 심판하는 것이 이번 총선”이라며 승리를 위한 지지를 부탁했다.

또 “후보 간 야권연대가 이뤄지면 중앙당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 성사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안산지역에서는 안산단원을 국민의당 부좌현 후보가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더민주 경기지역 후보 중에서는 수원을 백혜련 후보를 비롯해 성남중원 은수미 후보, 수원정 박광온 후보, 광명갑 백재현 후보, 남양주병 최민희 후보, 남양주을 김한정 후보 등이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연대 제안을 해논 상태다.

/안경환·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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