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정미경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정미경 후보는 지지도에서 앞선 반면, 김진표 후보는 당선 가능성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9~31일 수원시무 거주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 정미경 후보가 36.2%의 지지율로 29.9%의 더민주 김진표 후보를 6.3%p 차이로 오차 범위(±4.4%p)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당 김용석 후보가 12.6%로 뒤를 추격하고 있고 민중연합당 김식 후보는 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응답자의 14.9%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김진표 후보가 36.9%로 35.8%의 정미경 후보를 오차 범위(±4.4%p) 내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김용석 후보와 김식 후보는 각각 9.5%, 5.1%의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12.7%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RDD·79%) 및 무선 스마트폰앱(21%)을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2.9%,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p다.
올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