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사철 후보의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 설훈 후보를 오차범위(±4.4%p)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일 부천원미을 거주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 이사철 후보가 34.3%의 지지율로 30.5%의 더민주 설훈 후보를 3.8%p 격차로 오차 범위(±4.4%p) 내에서 앞섰다.
국민의당 이승호 후보는 13.8%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민중연합당 백현종 후보는 3.5%의 지지율을 보였다.
응답자의 17.9%는 아직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라고 응답한 적극적 투표층에서는 이사철 후보와 설훈 후보가 각각 37.2%, 37.0%의 지지율로 초박빙 승부를 벌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는 설훈 후보가 37.6%로 36.1%의 이사철 후보를 1.5%p 차로 앞서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이승호 후보와 백현종 후보는 각각 8.0%, 3.9%의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당선 가능성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자는 14.4%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유선 자동응답전화(RDD·79%) 및 무선 스마트폰앱(21%)을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신뢰수준 95%에 ±4.4%p다.
올 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조사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