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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청년 해외 취업문 활짝… 전원 취업 쾌거

경경련, 45명 참가…현지 취업<ㅠㄱ>지원 프로그램도 성공 견인차

경기도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경경련)가 벌이는 ‘경기청년 해외진출지원사업’이 청년실업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도와 경경련에 따르면 지난해 민선 6기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 ‘경기청년 해외진출지원사업’에 45명의 도내 청년이 참가, 올해 참여 청년 전원이 미국과 캐나다, 중국 등 현지 기업에 취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같은 성과는 일본의 자치제국제화협회포럼 2016년 4월호에 ‘경기청년 해외진출사업’을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경경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취업할 현지 기업을 발굴한 뒤 1년간 교육 연수를 거쳐 취업 매칭률을 높이는 ‘선 취업처발굴·후 교육훈련’ 방식이 도입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의 현지 기업 적응을 돕는 지원 프로그램도 전원 취업 성공을 견인했다.

도와 경경련은 교육 연수 개시 이전에 해외진출센터를 현지에 마련, 해외 공공기관과 기업협의회,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여기에 캐나다 몬트리올 교육청과 중국 상해 동화대학교 등 현지 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시찰단 등을 파견해 현지의 상황을 직접 관리·감독하면서 해외 기업이 원하는 최적의 인재를 육성했다는 평가다.

이 사업의 예산은 7억원 규모다.

경경련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경기 청년들의 해외 취업 기회가 확대될 뿐 아니라 경기도 자체의 글로벌 경쟁력 발전이 전망된다”라면서 “올해에는 영역을 더 확장해 경기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경련은 이외에 ‘4050 재취업 지원사업’, ‘고교취업활성화 사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연령과 지역별로 세분화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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