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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여야 ‘굳히기 vs 뒤집기’ 혈투

4·13총선 D-1

새누리당
서청원·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초박빙 오산·용인정 찾아 유세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 도당서 대국민성명열세지역 돌며 반전 분위기 몰이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인천서구·안산 등 릴레이 우세

정의당
심상정 대표·천호선 선대위원장
수원·안양 등서 후보 지지호소


4·13 총선 이틀을 앞둔 11일 여야 지도부는 경기지역에서 막판 ‘굳히기’와 ‘뒤집기’ 혈투를 벌였다.

새누리당은 후보 승부를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 선거구를 찾아 대세몰이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정신 신인들이 몰린 ‘열세’ 선거구에 세를 집중, 반전을 노렸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당 대표를 중심으로 약진하는 도내 후보에 당력을 모았다.

새누리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오산 터미널에서 열린 이권재 후보 지원 유세에 합류, “이 후보와 함께 세교 버스터미널과 서울대병원부지 조기해결, 오산~발안국도 확장 조기착공, 세교 2지구 등 사업을 책임지고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며 중앙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오산 선거구는 현 의원인 더민주 안민석 후보와 이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며, 여당 내에서도 승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박빙’ 지역으로 꼽힌다.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도 이날 ‘초박빙’으로 분류된 신설구인 용인정 이상일 후보를 찾았다.

정 공동선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당으로부터 검증받은 새누리당의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 정치개혁을 함께 이루게 해달라”며 이 후보를 띄우며 대세 몰이에 열중했다.

더민주는 의왕·과천을 비롯해 ‘안산상록을·단원갑’, ‘군포갑·을’, ‘광명갑·을’, ‘부천’ 등 형세가 밀리는 ‘열세’ 선거구를 중심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이날 오전 11시쯤 열린 더민주 경기도당에서 ‘대국민 성명’ 발표를 도화선으로 도내 선거구 곳곳을 직접 챙기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김 대표는 이찬열(갑)·백혜련(을)·김영진(병)·박광온(정)·김진표(무) 등 수원 5명 후보와 함께 ‘대국민 성명’을 내고 “기호 2번 더민주만이 새누리당이 폭주를 막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우리들이 부족하더라도 그 폭주를 막을 기회를 달라. 싸울 기회를 달라”라며 반전 분위기를 몰아갔다.

국민의당과 정의당도 경기지역에 당력을 집중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상임 공동대표와 천정배 공동대표 등 ‘투톱’이 릴레이 유세를 벌였다.

안 공동대표는 이날 인천 서구 합동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김영환 후보(경기 안산상록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과 경기 안산·평택 등지에서 유세전을 벌였고, 천 공동대표도 평택을 이계안 후보를 찾아 총력전을 펼쳤다.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당이 아닌 검증된 후보”를 강조하며 수원정 박원석 후보 지원에 나섰고, 천호선 선대위원장도 의왕·과천 김형탁 후보와 안양동안을 정진후 후보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안경환·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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