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열린 제12회 수원화성돌기 행사에서 김치냉장고에 당첨된 수원 매향중 온바울 교사(27)의 소감.
올해 매향중에 부임한 새내기 교사로 학생들을 인솔해 수원화성돌기에 참여한 것도 처음이라는 온 교사는 평소 데이트 코스로 자주 수원화성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온 교사는 “꾸며지지 않은 성곽을 느끼고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면서도 언제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수원화성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제 꿈에서 수원화성을 열심히 돌면 정조대왕님이 좋은 기를 주실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제자들에게 한 턱 내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