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8.7℃
  • 구름많음강릉 29.4℃
  • 구름많음서울 28.6℃
  • 구름많음대전 29.2℃
  • 구름많음대구 29.5℃
  • 구름많음울산 29.7℃
  • 구름조금광주 28.5℃
  • 구름많음부산 28.8℃
  • 구름많음고창 29.2℃
  • 맑음제주 30.0℃
  • 구름많음강화 27.8℃
  • 구름많음보은 27.3℃
  • 구름많음금산 28.2℃
  • 맑음강진군 28.7℃
  • 맑음경주시 29.6℃
  • 맑음거제 28.3℃
기상청 제공

도내 시군 공유재산 112조원 … 성남 13조원 1위

2014년 비해 5조9천억 늘어나
성남, 연천군의 18.7배 달해
지자체 3곳 평가액 1조원 미만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성남시가 가장 많은 공유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재산은 토지, 건물, 입목, 유가증권 등 지자체가 보유한 공공재산의 가치를 모두 합산한 금액이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31개 시·군이 보유한 공유재산의 평가액은 모두 112조8천737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106조8천835억원)에 비해 5조9천902억여원이 늘어난 규모다.

규모별로는 ▲‘10조원 이상’ 2곳 ▲‘5조~10조원’ 4곳 ▲‘1조~5조원’ 22곳 ▲‘1조원 미만’ 3곳 등이다.

시·군별로는 성남시 공유재산이 13조6천21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성남시 공유재산은 도내에서 가장 공유재산이 작은 연천군(7천279억원)의 18.7배에 달한다.

고양시가 12조9천98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성남시와 고양시 등 2곳의 공유재산액은 31개 시·군 전체 공유재산의 23.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수원시 9조2천403억원, 용인시 8조5천862억원, 부천시 7조8천667억원, 안양시 5조7천997억원, 화성시 4조8천861억원, 파주시 4조475억원 등의 순으로 공유재산이 많았다.

도내에서 공유재산 평가액이 1조원 미만인 지자체는 포천시, 여주시, 연천군 등 3곳이었다.

한편,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공유재산 평가액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자체도 성남시였다.

1년간 7천56억원이 늘어났다. 이어 화성시의 1년간 증가액은 5천491억원, 가평군 4천818억원, 수원시 3천910억원, 의정부시 3천758억원, 안양시 3천55억원 등의 순이다.

/홍성민기자 hsm@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