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자금 걱정하지 마세요"
수원시가 자금력이 모자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긴급수혈'에 나섰다.
시는 수원시에 공장등록을 한 정상 가동중인 업체와 벤처 기업으로 중소기업청의 확인을 받은 업체에 대해 1업체당 최고 5억원의 자금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상반기 280억원, 하반기 120억원 등 모두 400억원을 투입해 1개 업체에 5억원씩 지원하기로 했다.
융자조건은 3년동안 6개월은 이자를 갚고 원금은 5회로 나누어 상환하면된다.
대출금리는 신용보증서는 4.2%, 부동산 또는 기타 담보는 5.6%의 호조건이다.
융자는 시청 지역경제과나 상공회의소에서 신청서를 교부받아 매달 21일부터 말일까지 시청 지역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은 자금문제인만큼 저리의 운전자금지원에 나섰다"며 "자금지원과 함께 수출입업무지원, 국내외 박람회개최, 해외규격인증지원등 모든 분야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담당( 031-228-228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