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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커서 경찰이 될래요” 이천署, 경찰의 꿈 키우기 행사

 

이천경찰서가 강력사건으로 부모를 잃은 어린이 형제를 초청해 경찰서 견학 등 미래 경찰의 꿈을 키워주는 행사를 진행해 가정의 달을 맞아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천경찰서는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2일 범죄피해자 가족의 아동인 A(7)군과 B(4)군 형제를 견학행사에 초청해 경찰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경찰서를 방문한 형제는 지난해 12월 강력사건으로 인해 부모를 잃고 현재 외조모와 같이 거주하고 있다.

이날 경찰은 이들 형제에게 순찰차량 탑승 및 교통공원 체험 등 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했다.

김균 서장은 이들 형제가 좋아하는 로봇을 선물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관심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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